생명 속의 생명…신비로움에 넋을 잃다

31일까지 청주서 바이오현미경 사진전

2011-12-28     연지민 기자
초록색 괴물이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초파리의 생식기와 나무 사이로 색색의 꽃을 피운 곰팡이균, 장미꽃잎처럼 고운 곶감 등이 현미경을 통해 새롭게 투영된다.

충청북도와 충북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대 의학정보센터가 주관한 '제8회 바이오현미경 사진전'이 오는 3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사진전은 대상작인 하지훈군(부산 양정고 2)의 '언덕 위의 거북이'와 해파리 유생을 찍은 김종문씨(서울 경수초교 교사)의 '새로운 모습으로'란 작품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06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을 포함한 본상 14점, 입선작 48점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규조류 몸속에 있는 얼음 계곡, 고래를 닮은 꽃수술 등 생명체 속에서 다양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