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바자회 사랑을 전합니다"

천안여성회관, 756만원 수익금 불우이웃 돕기

2006-06-22     충청타임즈
천안시여성회관(관장 김희순) 수강생 자치회(회장 이선집)가 알뜰 바자회를 열어 얻어진 수익금을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여성회관 수강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수강생 자치회는 지난 8일 자신들이 정성껏 수집한 의류 등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사랑의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제과반 등 기술취미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떡 그리고 김, 미역 등 지역 특산품도 판매해 756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수강생 자치회(회장 이선집 59)는 21일 이 돈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강생 회원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 읍·면·동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모자가정 32가구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