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에 의료비·위문품 전달

연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2011-12-23     홍순황 기자
연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22일 연기군 조치원읍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새터민과 함께하는 송년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한상운)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터민 김민희 씨(30·여)에게 의료비 500만 원을, 다른 새터민 6세대에 20만 원 상당의 위문품(총 620만 원)을 전달했다.

새터민 김씨가 자유의 품에 안겨 희망을 갖고 살아가려 하지만, 큰딸(3세)이 선천성 고관절 탈구증세로 하체에 깁스한 채 생활하고 있고, 둘째딸(1세)도 심장 대동맥 폐쇄부전증을 앓고 있어 수술비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김씨마저 우울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알게 된 보안계장이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 알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