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속 '스포츠' 바람분다
야구·마라톤·탁구 등 소재 … 22일 '퍼펙트 게임' 개봉
2011-12-15 노컷뉴스 기자
먼저 22일 개봉될 '퍼펙트 게임'은 프로야구 역사상 전설적인 명승부로 남은 1987년 5월 16일, 한 치도 물러 설 수 없는 두 남자의 뜨거운 대결을 다룬 영화.
조승우와 양동근이 각각 최동원과 선동열을 맡아 그날의 명승부를 재현했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사상 첫 남북 단일팀 우승 실화를 바탕으로 남북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 갈등과 우정을 그린 작품. 하지원과 배두나가 각각 현정화와 리분희로 분해 당시의 감동을 그려냈다.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이의 승리를 위해 달려온 마라토너 주만호(김명민)가 생애 처음으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감동 레이스를 담은 작품.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김명민의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영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또 극 중 김명민의 선배 마라토너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