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제·방향제 안전관리 강화

2011-12-11     천영준 기자
가습기 살균제가 폐 손상의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세정제와 방향제 등 생활화학용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생활화학용품의 사고재발 방지 등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화학용품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경부·환경부·식약청은 위해 우려가 높은 생활화학 가정용품에 사용된 화학물질 성분을 공동 조사하게 된다. 위해성 평가를 거쳐 해당품목을 안전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물티슈 등이다. 이달까지 성분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 평가대상 물질 선정 및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