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새터산 건강 황톳길 조성

시, 2천만원 투입… 600m 맨발체험 기회 제공

2011-12-09     김중식 기자
계룡시는 계룡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암동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 '건강 황톳길'을 조성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새터산공원에 기존 산책로를 이용한 황톳길 600m를 조성해 시민들이 산책로를 맨발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총사업비 2000여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600여미터의 황톳길과 주변에는 지난해 조성한 야생화 자연학습장 및 철쭉단지 등이 어우러져 꽃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체험길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성되는 황톳길 주변에는 운동기구와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건강황톳길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녹지과 김덕영 과장은 "황톳길이 조성되는 주변에 편백나무 등을 식재해 황톳길과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명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