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면접 '진풍경'
40여명 공모 지원 6시간 마라톤 심사
2011-12-07 한인섭 기자
사직2동주민센터는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자치위원 지원자 40여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주민센터는 이날 엄정한 심사를 거쳐 25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선정했다.
주민센터는 이날 충북도청, 청주시 간부공무원, 학교장 등 6명을 선정심의위원으로 위촉해 면접과 평가를 실시해 '마을 봉사자'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주민자치위원들은 임명 절차를 거쳐 2년간 동네 일을 하게 된다. 이들은 문화·복지·편익증진 등 주민편익과 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심의·결정 기능을 수행한다.
주민편익을 위한 주민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 모집공고를 내 이날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심사를 맡은 한 위원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동네 일꾼을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게 심의했다"며 "선정된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