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50일 된 영아 질식사

2011-12-06     이경호 기자
충주의 한 가정집에서 태어난 지 50일이 갓 지난 영아가 담요에 머리를 묻고 숨진 채 발견됐다.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께 충주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생후 53일된 남자 아기가 7~8 두께의 담요에 엎드려 숨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했다.

아이의 부모는 경찰에서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아기가 28cm 높이 매트리스 위에서 잠을 자다 굴러 떨어진 뒤 푹신한 담요에 입과 코가 묻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