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언어문화개선 UCC공모전

보령 명천초 최우수상 수상

2011-12-04     오종진 기자
보령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교총·충북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학생언어문화개선 학생 UCC 공모전'에서 단체 UCC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학생언어문화를 개선하고 고운말 사용 확산을 위해 '친구야~고운말 쓰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에서 총 2천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초·중·고 현장교원, 전문가, 주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해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정성학 교사의 지도 아래 '고운말은 나를 빛내는 아름다운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곽희관 학생 외 27명이 단체 부문에 응모했다.

욕설과 비방의 말은 결국 자신을 병들게 하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이 나를 가치롭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접근한 점이 돋보였으며 그 결과 단체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백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