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단막극으로 복귀

남파공작원 역 … 새달 방송

2011-11-16     노컷뉴스 기자
배우 황수정(사진)이 4년 9개월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재기를 알렸다.

16일 황수정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황수정은 12월 초 방송예정인 KBS 4부작 단막극 '아들을 위하여'(연출 홍석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2005년 SBS '소금인형' 출연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아들을 위하여'는 북한에서 비밀 임무를 띠고 남파된 여자 공작원과 사랑에 빠지는 강력반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황수정은 북에 있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강력반 형사 장성호에게 접근하는 남파 간첩 지숙 역을 맡는다. 장성호 역은 최수종이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