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신 류석훈씨 서울무용제 참가

2011-11-13     연지민 기자
청주 출신 류석훈 무용가(사진)가 제32회 서울무용제에 참가해 '시간 속의 기적'을 공연한다.

남자무용수로 새로운 춤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류석훈씨는 오는 18일과 19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전국 무용가들과 경연 무대를 갖는다.

이번 작품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본질에 관한 탐구다.

특히 시간이라는 매개체를 인식하고 그 안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관찰과 비관찰적인 입장을 동시에 놓고 느낌과 만남, 기다림을 통한 작은 소통과 불편, 어색한 진실을 춤으로 보여준다.

이를 위해 무대와 음악, 그리고 조명은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 공간을 강조하고 무용수들의 간결하고 독특한 상호반응으로 시간 개념을 예술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