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강외면 오송읍 승격

행안부 승인 … 내년 1월 개청

2011-11-06     임형수 기자
청원군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승격된다.

군은 6일 인구 2만명을 돌파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오송읍 설치 건의서가 지난 4일 승인됐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 달 정례회에 읍 승격 의안을 제출해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오송읍을 개청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8월 강외면이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 거주 인구 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 비율 40% 이상 등 읍 설치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읍 승격 건의서를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 "오송읍 승격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지원기능 확충 및 고급인력 정착기반 조성, 민원인 불편 해소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