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 훈련원 2단계 청신호
충북도, KDI 예비 타당성 조사·종합평가 통과
2011-10-20 천영준 기자
충북도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진천 국가대표 훈련원 건립 2단계 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 타당성조사와 종합평가 모두 타당성을 확보했다.
예비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B/C)는 1.49로 높았다. 경제·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는 AHP(사업타당성)가 0.666이 나왔다.
비용편익비는 1 이상, 사업 타당성은 0.5 이상이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확보된다.
이에 따라 훈련원 2단계 사업은 3306억원을 들여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다. 25개 종목, 800여명이 훈련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1단계 사업을 포함해 모두 37개 종목, 115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최첨단 훈련 시설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