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완쾌 오영실 브라운관 복귀

일일극 '내딸 꽃님이' 캐스팅

2011-10-18     노컷뉴스 기자
'국민 이모' 오영실이 돌아온다.

지난해 MBC 주말극 '민들레 가족' 촬영 중 갑상선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모았던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사진)이 완쾌 후 SBS 새일일드라마 '내딸 꽃님이'에 캐스팅돼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던 오영실은 '내딸 꽃님이'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

극중 오영실은 주인공 양꽃님(진세연)과 그의 엄마 순애(조민수)를 돕는 동네 치킨집 사장 오미숙 역을 맡았다. 강원도에서 양꽃님 모녀와 함께 고생하다가 서울로 올라와 이웃사촌처럼 가깝게 지내는 캐릭터로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 이은 따뜻한 국민 이모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