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사'로 슬럼프 극복"

이정재, 토크쇼 '배드신' 출연

2011-10-12     충청타임즈
영화배우 이정재(38)가 10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

올리브 '배드신' 녹화에서 인생의 전환점이 된 배드 신(Bad Scene)을 털어놓았다.

전역 후 이정재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화 '불새'에 출연했다. 또 경제난에 가정불화까지 겪으면서 슬럼프에 시달리게 됐다.

이정재는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와도 연기를 못 하겠어서 고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다 '배드신'의 MC인 이미숙(51)과 함께 출연한 영화 '정사'를 통해 전기를 마련했다. 이정재는 '정사'와 같은 해 개봉한 영화 '태양은 없다'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15, 22일 밤 11시 올리브,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