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섬유공예가들 톡톡 튀는 실험
청주대 섬유공예학과 졸업작품전
2011-10-09 연지민 기자
전시작은 섬유의 부드러움과 색채의 아름다움으로 디자인한 의상, 신발, 조명등, 가방, 쿠션, 러그 등 젊은 감각과 실험적 작품들이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에서 조형의 아름다움까지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은 밝고 개성적이며 창의적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이미재 지도교수는 "학생들은 수공예에서 문화상품을 비롯한 조형작품과 아울러 사회의식 차원의 작품성을 내면으로부터 표현한 것"이라며 "30회 졸업전이라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지만 섬유공예가 전통과 디지털까지의 범위를 확장해 온 결과를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