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도서관 문 활짝

평생학습·정보 터전 기대

2011-10-09     정규호 기자
옥천군민의 평생학습기회 및 다양한 지식 정보의 터전이 될 '옥천군민도서관'이 옥천읍 문정리에 개관됐다.

옥천군은 지난 7일 옥천군민도서관 개관식에 앞서 풍물놀이를 펼치면서 초청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개관을 축하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주목(2m. 4년생) 1그루를 도서관 마당에 심었고, 선명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58·여)이 도서 3천권, 옥천로타리클럽(회장 이진규) 회원들이 도서 300권을 기증하면서 옥천군민도서관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군은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부터 옥천읍 문정리 336(관성로4길 10)에 부지면적 4천456㎡, 건축연면적 2천772㎡(지상 3층, 지하1층) 열람실(600석) 규모의 모든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도서를 비롯한 자료의 열람 및 대출은 무료로 하고 1회 3권까지, 대출기간은 14일 이내로 하며 다목적실 등 부속시설은 사용횟수와 시간에 따라 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어린이·디지털·종합자료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학습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