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덧된장처럼 다시 일어나길"

스타킹' 제작진, 시청자 사연에 응원자막 눈길

2011-10-09     충청타임즈
MC 강호동(41)이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마지막으로 TV 3사 프로그램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강호동은 지난달 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시작으로 5일 MBC TV '황금어장-무릎팍 도사'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차례로 물러났다.

8일 '스타킹'은 강호동이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하기 전 녹화한 마지막 방송분을 내보냈다.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충격으로 더 이상 덧된장을 만들 수 없는 어머니의 사연을 전한 박남수씨를 성원하는 자막으로 동시에 강호동을 배웅했다.

제작진은 '이제 마음의 상처를 훌훌 털어내고 매년 새롭게 태어나는 덧된장처럼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