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주 마시는 여성 우울증 확률 낮아

2011-09-27     충청타임즈
하루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별로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20% 정도 덜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연구가 나왔다.

내과 문서란 연구지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하바드대 공중보건 대학의 알베르토 아세리오 박사는 "커피 마시기는 에너지를 부양하고 웰빙 감을 고양시킨다"고 26일 말했다.

카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중추신경 자극제인데, 커피 소비는 이 카페인 사용의 80%에 달한다.

아세리오 박사 팀은 5만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카페인의 이 같은 단기 효과가 아닌 카페인 든 커피의 장기적 만성적 음용에 대해 연구했다.

팀은 이전 14년 간의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커피 소비량을 결정한 뒤 소비량에 따라 그룹으로 나누어 10년 동안 관찰 추적했다.

이 결과, "정기적으로 커피를 하루 4컵 이상 마시는 여성은 드물게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이 발병될 확률이 20% 낮았다"고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