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해외배낭 연수

2006-06-13     충청타임즈
대전시는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해 공무원의 국제적 전문인력 육성과 공직자 경쟁력강화를 위해 공무원 해외배낭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외배낭연수를 위해 10개팀 88명으로 구성, 오는 7월초부터 8월말까지 하계 휴가기간을 이용해 유럽과 대양주,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배낭연수 대상자는 해외연수 무경험자, 장기근속자, 하위직과 시정발전 유공자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면접과 외국어능력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해외배낭연수에 따른 항공료와 교통·숙박비 등 체제연수경비는 70%는 시에서 지원하고, 30%는 연수자 개인이 부담한다.

시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선진문화와 현장 행정체험을 우리시정에 접목하여 반영토록 하는 등 새로운 시책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높은 해외배낭연수 호응도를 감안, 좋은직장만들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다양한 선진행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송규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