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힘보탠다

영동 기관·단체 장보기 행사

2011-09-06     권혁두 기자
영동군내 기관 및 단체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군은 전 직원에게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1800만원어치를 구입토록 해 지난 5일부터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직원들과 함께 영동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 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 영동로타리클럽은 2000만원, 영동우체국은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제수용품, 추석선물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쳐야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 난다"며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에서 명절 보너스로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