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을 향한 꿈 '국민조종사' 선발
공군, 18일까지 접수 … 네티즌 투표제 도입 공정성 높여
2011-09-01 김중식 기자
공군은 1일부터 제3기 국민조종사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최종 4인에 선발되면 '서울 ADEX 2011 기간(10.18~23)' 중 우리 공군이 운용중인 T-50과 KA-1 항공기를 탑승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서울 ADEX 행사와 연계해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는 국민조종사 선발은, 2007년 1기, 2009년 2기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로 그동안 지하철 기관사, 경찰관, 기자, 교사 등 다양한 분야 일반인들의 하늘을 향한 꿈을 이뤄주고, 공군조종사를 동경하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기수마다 화제를 낳아왔다.
특히 이번 3기 선발에는 외부 심사위원제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네티즌 투표제도를 추가로 도입해 국민조종사의 선정 의미를 더하고, 공정성을 높였다.
접수는 인터넷으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와 소개 영상을 평가해 1차로 200명을 선발하고, 2차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과 현역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인터뷰로 진행되며, 20명을 선발해 전원에게는 수송기 탑승 기회가 주어진다. 3차 선정은 2차로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네티즌 투표로 진행한다.기타 자세한 신청방법과 선발절차는 www.peoplepilot.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