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모유수유, 가족친화기업 확산돼야"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세계모유수유 기념식서

2011-08-02     충청타임즈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1일 "취업 여성이 모유수유를 지속하기 위해 기업 내 가족친화적인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이날 오후 열린 '2011 세계모유수유(WBW)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기념사에서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좋은 영양 공급원으로 영유아 일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출산 후 엄마의 건강 회복에도 효과적이고 아기와 엄마의 유대 관계 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긍정적 효과에도 취업 여성들이 직장 내 모유수유 공간과 업무시간이 부족해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취업 여성이 모유수유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 내 가족친화적인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