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이스 메이커' 보은서 촬영

2011-07-13     정규호 기자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보은에서 촬영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페이스 메이커'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림캡쳐가 영화 '페이스 메이커' 촬영을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보은공설운동장, 실내트랙, 전광판, 조명탑, 삼년산성 등 시설 사용 협조를 요청했다.

스튜디오 드림캡쳐는 이 기간에 주인공 역을 맡은 김명민을 비롯한 안성기, 고아라 등 배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공설운동장, 삼년산성 등에서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에 대한 촬영분량을 찍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