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 'K팝 스타' 발굴 의기투합

SBS '서바이벌 오디션' 12월 방송… 우승자 한곳과 계약

2011-07-05     충청타임즈
대형 연예기획사들인 SM·YG·JYP 엔터테인먼트 중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 가수로 데뷔할 수 있게 해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온다.

12월 방송 예정인 SBS TV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를 돌며 재능과 스타성을 겸비한 가요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SM·YG·JYP 가운데 한 곳을 골라 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은 3억원이다.

가창력은 물론 차세대 한류스타가 갖춰야 할 자질까지 심사한다. 다양한 '끼'를 지닌 꿈나무를 찾아내겠다는 의지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예선 참가신청은 ARS(1670-0006)와 SBS 홈페이지(www.sbs.co.kr)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SM·YG·JYP을 오가며 트레이닝도 받는다.

SBS는 "스타를 만들어낸 사람들이 글로벌 스타를 뽑는 실질적인 오디션이 될 것이다. 한 마디로 오디션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K팝스타는 지금까지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종결자가 될 것"이라며 "보는 재미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미래의 K팝 월드스타를 길러낼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