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외면, 오송역세권 개발방식 반발

주민들 "사업자부터 선정해야"

2011-06-30     임형수 기자
○오송역세권 개발구역 지정안을 놓고 강외면 주민들이 선 사업자 선정 등을 요구하며 도의 사업방식에 반발.

청원군과 충북개발공사는 30일 강외면 복지관에서 '오송역세권 개발구역 지정안 주민 공청회'를 개최.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사업방식 및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면 사업추진이 지연될 수 있어 도와 군에 사업방식 변경 등을 요구.

주민 A씨는 "일방적으로 개발방식을 결정하는 문제도 언론을 통해 발표해 놓고 공청회를 할 필요가 있느냐"며 "사업자 선정을 먼저 하고 지구지정을 추진하라"고 주장.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구지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자 선정이 어렵다"며 "예산이 많아 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면 모르겠지만 지구지정 없이 사업자 선정은 어렵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