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지방자치 20년 특별상'
오늘 변화·혁신사례발표회서 수상
2011-06-29 한인섭 기자
지방자치 20년과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경향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의회의 행정정보공개조례와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사례 등 전국에서 45건의 변화·혁신사례가 공모됐다.
시의회는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직후 최초로 행정정보공개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물꼬를 튼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청주시의회가 2004년 9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도 지방자치의 핵심 이념인 참여를 주민의 권리로 인정하고, 정책형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철흠 의장은 "청주시의회에서 제정한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와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는 청주시의회가 지방자치의 이념에 부합하고,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기념비적인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67만 청주시민이 행정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