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청원군수 당선자 인터뷰

2006-06-02     충청타임즈

김재욱 청원군수 당선자는 1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당선 기자회견을 통해 청원 내수에서 발생한 돈봉투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돈을 선거운동원에게 주거나 내수에 별도 사무실을 개소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사건 직후 입장을 밝히려 했으나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미뤘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사건이 선거 결과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군민에게 혼란을 줘 죄송하고,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에앞서 “조직적인 불법선거가 자행되고, 온갖 유언비어가 만연한 선거에서 지지해준 군민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정책 자문을 받아 청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인섭 기자(ccunio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