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해야"

김양희 충북도의원 5분발언

2011-06-23     석재동 기자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원(한나라당)이 "충북도는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를 자극.

김 의원은 23일 제3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민들이 이시종 지사를 비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코드인사', '오기(傲氣)인사', '막무가내 인사'라는 점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김영호 도립 청주의료원장에 대한 사퇴종용, 장태웅 이사의 중도사퇴는 막무가내식 인사의 전형이랄 수밖에 없다"며 "이 지사는 불가피하게 코드인사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원칙과 기준은 지켜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날선 공세.

김 의원의 발언이 진행되는 동안 본회의장 분위기는 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