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지구 택지개발 보상금
다음달 중순부터 지급키로
2011-06-22 이경호 기자
LH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충주시 호암직동 회의실에서 호암택지개발사업 보상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보상계획을 밝혔다.
LH공사는 오는 26일쯤 감정평가 기관으로부터 평가서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초 호암택지개발사업은 2009년 8월 보상계획에 의해 오는 10월쯤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과 자금사정 등으로 보상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토지주들의 반발을 사 왔다.
그러나 일부 토지주들은 공시지가 3배 이상의 토지보상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순조로운 토지보상에 차질이 우려된다.
오는 2014년 12월 준공예정인 호암지구는 호암동과 지현동 일원 103만1000㎡에 공동주택 5740세대, 단독주택 390세대 등 1만70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