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는 훔치고 父는 팔고

2011-06-06     고영진 기자
○친구 집에서 금반지를 훔친 중학생 아들과 훔친 반지를 팔려던 아버지가 경찰에 덜미.

충주경찰서는 3일 아들이 훔친 금반지를 금은방에 처분하려 한 손모씨(50)와 아들(15)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손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40분쯤 충주시의 친구 집 안방 서랍장에서 금반지를 훔쳤고 아버지는 아들이 훔친 금반지를 29일 오전 9시께 금은방에 팔려한 혐의.

이들 부자는 훔친 금반지를 처분하면서 횡설수설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금은방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