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미, 은지원 디스?… "계약 좀 풀어줘요"

2011-05-30     충청타임즈
힙합그룹 '클로버'로 활동 중인 길미(28·사진)가 부른 랩의 일부가 구설을 낳고 있다.

길미는 가수 은지원(33)이 대표인 기획사 GY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클로버'의 첫번째 앨범 후속곡인 'ICE트림'에서 길미는 '계약 좀 풀어줘요!(어)'라는 랩을 했고, 은지원을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

'디스리스펙트(disrespect)'의 줄임말인 '디스'는 힙합 장르에서 랩으로 상대방을 폄하 혹은 공격하는 것을 가리킨다.

네티즌들은 "진짜 사장님에게 한 말이 맞나", "소속가수가 사장님을 교묘하게 디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는 풍자적인 내용을 담는 과정에서 자유분방한 가사가 나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