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PC로 소외계층에 사랑나눔

서산시 보급운동 호응… 현대파워텍 등 올해 120대 기증

2011-05-16     김영식 기자
서산시가 지역에서 나오는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소외계층 등에 보급하는 중고PC 보급운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600여대의 중고컴퓨터를 모아 이 가운데 재사용이 가능한 컴퓨터 1500여대를 정보화소외계층에 보급했다.

시는 올해도 현대파워텍 80대와 호남석유화학 28대, 동희오토 12대 등 모두 120여대를 기증받아 점검 중으로 수리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거쳐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마을회관 등은 물론 몽골에도 보낼 계획이다.

김영제 공보전산담당관은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거나 고장이 나 처치곤란인 중고컴퓨터가 있으면 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041-660-3181)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