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고, 1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서 무용경연

2011-05-15     연지민 기자
충북여자고등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허슬과 민속무용경연을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청주예술의전당 옆)에서 연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고등학생들이 행하는 행사로 3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무용경연은 1학년 댄스경연, 2학년 민속무용경연으로 열린다. 가능한 학급전체가 참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 학생들이 무용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도 배우는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우수 팀을 선정해 대상(10만원×1팀), 금상(8만원×2팀), 은상(5만원×2팀)을 수여한다.

이동규 충북고 교사는 "즐거운 교실 만들기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던 만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라며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큰 활력소를 주고 균형 있는 신체와 창조적인 표현활동, 공동체의식과 학생 간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