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경그룹 YTN지분 인수 경영권 행사?"

YTN노조, 회사 측 입장 촉구

2011-04-27     충청타임즈
YTN노동조합(위원장 김종욱)은 최근 지난해 말 한국경제와 한국경제TV가 YTN지분을 취득한 것에 대해 회사 측 입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YTN노조는 성명에서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한경WOWTV가 지난해 말 YTN 주식을 각각 2.88%와 1.68%, 합쳐서 5%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보도되고 그 의도에 대한 추측이 분분하다"며 "'한경'측은 '단순 투자'라고 해명하지만, 보도 채널 진입 장벽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다른 의도 즉 '경영권 행사'가 아니겠느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방송통신위원회 인가만 받는다면 지분 5% 이상 주요 주주로 올라서 YTN 경영 상황 전반을 들여다보며 경영에 간접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