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문화 체험지구 도로공사 97% 완료

괴산군, 고사리 수련관 일원 확·포장… 산책로 개설도

2011-04-12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여가문화 체험지구로 선정해 조성중인 연풍면 수옥정과 고사리 수련관, 조령 삼관문을 연결하는 도로 확·포장 사업이 97%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12일 군에 따르면 3번 국도와 연결되는 한지전통 체험단지와 수옥정관광지 일원에 포함된 고사리 수련관, 조령삼관문 입구 도로에 사업비 47억4000만원을 투입, 길이 1.8km, 폭 8m를 확·포장 중이다.

군은 또 진입로 구간 인도에 데크를 설치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경관을 살리는 Slow City 개념(천천히 보고, 느끼고, 맛보는 생활패턴)의 산책로를 개설했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지원해 지난해 3월부터 연결 공사를 진행했고 4월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군은 이 일대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사고 예방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