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광개토대왕'으로 사극 복귀

이태곤 맞수로 출연… 6월 방송

2011-03-29     충청타임즈
탤런트 김승수(38·사진)가 4년여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MBC TV '주몽'에 이어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에서 광개토대왕 이태곤(34)의 맞수가 된다.

담덕 왕자(광개토대왕)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 복수를 결심한다. 적국 후연 태자의 양아들이 돼 절친하던 담덕과 각을 세우게 된다.

김승수는 "처음에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시놉시스를 읽어보고 김종선 감독과 미팅을 한 후 연기 인생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승수는 승마, 검술을 익히면서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 체중도 7kg이나 감량했다.

'근초고왕' 후속 '광개토대왕'은 고구려 부흥기를 이끈 광개토왕의 일대기를 담는다. 오는 6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