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민효린 '식모들' 속으로

KBS 새 수목극 캐스팅 완료

2011-03-28     충청타임즈
KBS 2TV 수목드라마 '식모들'의 주요 출연진 캐스팅이 완료됐다.

로맨틱 코미디 '식모들'은 재벌가를 떠돌아다니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다.

김민준(35)이 식모들을 거느린 집안의 아들인 정겨운(29)의 동네 형으로 나온다. 정겨운을 보살펴 주는 등 따뜻한 면도 있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민효린(25)은 김민준의 식모가 된다. 자기 할 말을 다하는 당돌한 신세대 식모다.

또 다른 식모인 성유리(30)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일을 시작해 경력은 더 오래됐다.

성유리는 정겨운의 식모 역이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대범하면서도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다.

정겨운은 뚱뚱하고 말도 잘 못하는 소심한 남자였다가 도도하고 까칠해진다. '까도남'이 된 후에도 내면에는 순수함을 간직한 인물이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