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4구역 정비구역 유보

청주시도시계획위 재심위

2011-03-22     한인섭 기자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2일 사직4구역 정비구역 지정이 유보됐다.

청주시는 이날 2011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흥덕구 사직동 235-11번지 일대 사직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안을 심의했으나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직4구역 정비구역 지정 여부를 놓고 7번째 도시계획위원회를 가졌으나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사업주인 L사가 변경제안서류를 제출하면 다시 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충북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역지정 보류 또는 폐지를 촉구했고, 사직대로 상가번영회 소속 주민들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