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전국 첫 학교 급식센터 운영

해나루 쌀 차액·무상급식 등 29억 지원

2011-03-21     안병권 기자
내년 면단위·2013년 중학교 전체로 확대

당진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급식센터'를 세우고 새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학교 급식을 위해 우수 농산물 지원에 6억5000만원, 해나루 쌀 차액 지원에 1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21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29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급식의 범위도 올해 시행하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에는 면단위 중학교, 2013년에는 군내 전체 중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내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와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연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비중을 10%(저농약 제외)로 확대, 농약·화학비료 사용량을 40% 절감 추진하고 올해까지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비중을 6%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