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 서비스 접수

2011-02-21     한인섭 기자
청주시 상당·흥덕 보건소는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생아 돌봄 서비스 교육 이수 전문 도우미를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파견해 산모 식사준비와 건강관리, 신생아 목욕, 예방접종 등 산후조리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정으로 소득기준은 최근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결정된다.

4인 가족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5만8801원, 지역가입자는 6만141원 이하의 납부자가 해당된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출산 후 12일(쌍생아는 18일)로 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건강보험증, 전월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산모수첩, 차량보험가입증 등을 구비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서비스를 받으려면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산모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며 "산모와 아기가 충분한 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