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올해 사업 조기발주 총력

합동설계반 7개반 53명 편성… 예산절감 기대

2011-02-20     오종진 기자
서천군이 지역개발 활성화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조기발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군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7개반 53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해 올해 건설사업 및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생활 편익을 꾀한다는 것.

다음달까지 245억원이 투입되는 총 121건의 사업에 대한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설계의 효율성을 극대키 위해 현장조사 측량 및 설계시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반의 운영으로 10억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와 시설직 공무원들의 상호 기술 전수, 정보 교환 등으로 인한 업무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기섭 건설과장은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숙원사업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