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27일 출격… '뜨형'·'오즐' 전격 폐지

MBC '일밤' 대폭 물갈이… 아나운서 공개채용·7080세대 위한 프로그램 신설

2011-02-08     노컷뉴스 기자
MBC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연출 전성호)이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기존 방송되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두 코너 '오늘을 즐겨라'와 '뜨거운 형제들'은 폐지된다.

8일 MBC 관계자는 "지난주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의 마지막 촬영을 했다"라며 "후속으로는 '신입사원'과 7080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입사원'은 MBC 예능국과 아나운서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MBC 아나운서로 특채된다.

한편 지난해 3월과 8월 첫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는 아쉽게 폐지수순을 밟게됐다.

'뜨거운 형제들'은 아바타소개팅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줬으며 '오늘을 즐겨라'는 톱영화배우 신현준, 정준호를 MC로 캐스팅하는 등 두코너 모두 새로운 시도를 보였지만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