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 지정문화재 보수·정비

2011-01-25     박병모 기자
증평군은 올해 이성산성 3차 발굴과 연병호생가 방재시스템 구축 등 충북도 지정문화재를 보수·정비한다.

군은 1600여년 전 백제 한성기에 축조된 도안면 노암리 이성산성(도기념물 138호)에 대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올해 3차 발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발굴조사 후 문화재 사적 지정과 종합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변에 역사유적공원 조성과 유적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안면 석곡리 독립지사 연병호 선생의 생가(도기념물 122호)에 대해선 초가 이엉잇기와 방재시스템 구축 등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읍 남하리 석조미륵보살입상(도유형문화재 208호)은 석불 보존처리와 주변정비를, 신경행묘소(도기념물 132호)는 목책 통행로 설치와 주변정비를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