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경 첫 시집 '빈 터'

2006-05-19     충청타임즈
그리움이 차오르면 눈물이 난다.

그 눈물은 때로 빈 자리를 어루만지는 위안이 되기도 한다.

이윤경(충북민족작가회의) 시인의 첫 시집 ‘빈 터’는 눈물의 흔적을 그려놓은 시집이다.

위암으로 작고한 남편 창안 박석부씨의 서예유작 전시회와 때를 같이해 시집을 출간한 이윤경 시인은 1996년 ‘문학공간’으로 등단, 현재 (사)충북민족작가회의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