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도 전통 5일장 폐쇄

2011-01-13     임형수 기자
청원군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을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내수(5·10일), 오창(3·8일), 미원(4·9일), 문의(1·6일), 부강(5·10일), 옥산(3·8일) 등 군내 5일장을 오는 17일부터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군 관계자는 "5일장이 열릴 경우 외지에서 상인들이 유입되면 구제역이 추가로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부득이 폐쇄키로 했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상인이 상시 영업 중인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