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광천김 명품 특산물화 속도

군, 상품등록권 확보… 업체 경쟁력 향상 기대

2010-12-27     오세민 기자
홍성군의 특산품 중 하나인 '광천김'의 대외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그동안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광천김'의 상표등록권을 군이 이전받음에 따라 지역내 김 생산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광천' 조미 김의 상표등록권을 가지고 있던 광천 백제식품 김재유 대표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광천 조미 김의 명성을 군 차원에서 적극 홍보해서 광천지역 김 생산업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홍성군에 상표등록권을 무상으로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특허청에 상표등록권 이전등록 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광천 김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