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초·중생에 장학금

5명에 250만원 전달 … 연탄 2천장도 기부예정

2010-12-06     김금란 기자
충청타임즈(회장 박재규)는 6일 오후 2시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청주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초·중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 청주여자중학교 정미란양(15·2학년) △ 청주 원봉중학교 권혁민군(15·2학년) △ 청주 청남초 윤지혁군(12·5학년) △ 청주 한솔초 윤형섭군(12·5학년) △ 청주 풍광초 안창용군(12·5학년) 등 5명이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학생 1인당 50만원씩 250만원이 지급됐다.

이 자리에서 충청타임즈 박재규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것은 단지 생활에 불편을 줄 뿐 학업을 지속하거나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될 수 없다"며 "'어릴 적 고생은 돈 주고 사서도 한다'는 말처럼 어린시절의 값진 경험에서 얻어진 강한 의지력을 바탕으로 장차 큰 나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충청타임즈가 소외계층과 관련해 보도만 하는 언론이 아니라 이들을 보듬고 아우르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전 임직원의 뜻을 모은 것이다. 충청타임즈는 이와함께 홀로 사는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2000장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