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순성TP 조성 속도

도 승인고시… 2015년까지 민간개발 진행

2010-12-06     안병권 기자
당진군 합덕읍 소소리와 순성면 본리 중방리 일원 413만1000㎡(124만9000평)규모의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 조성계획에 6일 충남도가 승인 고시했다.

조성될 산업단지는 금속·기계·자동차 산업 등의 제조업과 통신·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산업단지와 쾌적한 주거 및 공원, 복합시설을 갖춘 복합테크노폴리스다.

사업시행자는 (주)태영건설(대표이사 김외곤)로 2015년까지 시행하는 민간개발 방식이다.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는 신규 일자리 창출 1만5000여명과 생산유발 효과 2조여원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당진경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철 지역경제과장은 "지역경제는 물론, 개발이 다소 미흡한 남부권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상생의 협력을 위해 지역업체(생산제품), 일감주기(사주기) 등 지역물품 애용하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