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발 구제역 차단 총력
당진군, 공동방제단 운영
2010-12-06 안병권 기자
군은 지난달 30일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의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질병예찰에 나서는 한편 52개 공동방제단을 이용 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달 29일 방역초소 15곳에 대해 소독장비와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소독약품 6100kg(군 1430kg, 읍·면 4670kg)을 확보했다. 또한 공수의 등 예찰요원 10명을 동원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 출입구 차단 방역 강화와 15일까지 소독약품 9000kg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구제역 비상대책상황실(1588-4060)을 운영하고 구제역 발생지역과 구제역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태국 등지의 방문을 금지하고 축산관련단체와 축산농가 친목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철저한 소독 등을 주문했다.